2013-04-09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번역 08

경비 : 으음~ 좋구만~~ 이것 참 카와이 하구만~~!? 에, 그러니까.... 라이덴 님 이십니까?
라이덴: 그녀는 어딨나?
경비: 곧 연락하겠습니다.
써니: 여기에요! 오랜만이네요 라이덴.
라이덴: 아아, 잘 있었나?
써니: 어머, 이 귀여운 애는?
라이덴: 방황하는 어린양이다.
써니: 손! .......그것보다, 또 큰일이 벌어진듯 하네요.
라이덴: 미안하다, 갑자기.
써니: 신경쓰지 마세요, 이쪽으로.
라이덴: 어디있지?
써니: 금방이에요.
라이덴: 저걸 네가......
써니: 네, 람제트와 LACE를 조합한 RLV에요, 시간 없죠? 타세요.
라이덴: 알았다......고맙다, 써니.
써니: 목적지까지의 비행은 프로그램 해뒀어요. 싸인이 없어질때까지 안전벨트는 풀지 말아 주세요. 휴대폰은 금지, 물론 금연이에요.
라이덴: 아아.......카운트 다운은?
써니: 귀찮은건 패스! 발사아~!


파키스탄 샤바자버드 공군기지
케빈: 뭔가 이상은?
라이덴: 아니, 정말로 이 기지인가?
케빈: 이곳의 경비는 월드 마샬이 계약하고 있어. 틀림없다고.
라이덴: 그런가, 가보지.

이제 기지내부로 잠입하자. 정면으로 돌파하여, 적들을 없앨건지. 아니면 숨어서 갈건지는 자유다. 적들을 전부 처리하고 나면, 무전이 온다.

라이덴: 봤나? 녀석들, XIFF가 소속불명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코트니: 이 기지의 경비는 월드 마샬에게 위탁되있었어요. 하지만, 사이보그의 하드웨어는 데스페라도 사도 같은 거에요.
라이덴: 과연 그렇군. 월드 마샬이 배치한 사이보그로 기지를 가로채서 데스페라도 사의 짓이라고 보이게 할 셈이란 건가.
코트니: 파키스탄의 테리리스트에게 고용된 데스페라도 사가 사이보그를 해킹했다는 계획일까요? 하지만, 데스페라도와 월드 마샬의 관계가 들키기라도 하는 날엔.....
라이덴: 이라크의 대량 파괴병기문제를 기억해봐. 매스컴은 불편한 일은 보도하지 않아. "애국자들"이 사라졌다 해도, 스폰서에게는 거역 못해.
코트니: 그렇네요.......유감이지만, 그 말대로에요......하지만, 사이보그들이 이 기지를 제압했다고 한다면, 맨몸의 병사는......
라이덴: 투항했던가, 살해됐던가. 외부로 통신할 가능성이 있는 인간은 브레인 해킹당했을지도 모른다.
코트니: 네.......외부로 연락하는 인간은 제한되 있고, 브레이 해킹이라도 짧은 시간이면, 얼버무릴 수 있죠. 착륙 시간이나, 사용하는 공항에 대해선 보도규제가 걸려있고......에어포스원을 착륙시킨뒤에 공격을 가할 셈이네요.
라이덴: 우선은 관제탑으로 향한다. 통신 안테나라도 쳐부수면, 미군도 이변에 눈치 채겠지.
코트니: 그렇네요, 하지만 조심하세요.
라이덴: 더 이상 파괴를 부르는 바람(Wind Of Detruction)도 샘도 없어, 괜찮아.

펜스를 부수고 관제탑으로 향하자. 격납고를 통해서 기지내로 들어가 관제탑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격납고 입구에서, 강화 전투원들이 나타나므로, 전부 정리하고, 전진하자. 격납고 내부에도 경계중인 강화 전투원들이 있으므로, 조심해서 진행하자. 격납고의 부술수있는 셔터를 부수고 전진할 수 있으면 이 곳에도 감시 카메라와 강화 전투원들이 있으니 전부 처리한 후 목표지점으로 가자. 가게 되면 이벤트 발생.


라이덴 : 울프!? 어디지?
암스트롱: 늦었지 않나, 잭. 하지만, 나쁘진 않은 타이밍이다.
라이덴: 당신은......지구 뒤편까지 그딴것에 타려고 온건가? 하지만, 이걸로 끝이다.
암스트롱: 하하하......뭐가 말인가? 이 몸의 계획은 이미 성공을 손에 쥐었다. SNS를 보게. 정보약자.
라이덴: 뭐라고?
보리스: 라이덴! 에어포스원이 되돌아갔다!
라이덴: 무슨 말인가?
보리스: 기지 사진이 인터넷에 게재되고있네, 세계가 뒤집어졌어!
라이덴: 말도안돼! 이건....!?


-파키스탄 공군기지에 대한 대규모 테러
-복역중이던 미군 병사 40명 이상이 사망
-해밀턴 대통령의 암살이 목적인가

라이덴: 정보가 샜다? 문제는 해결 된건가......?
보리스: 바보 같은 소리말고! 코멘트를 보게나! 여론은 놈들의 생각대로 전개되고있어!
-파키스탄 정부가 테러리스트를 보내고 있던건가!
-아메리카는 파키스탄에게 철퇴를!!
-파키스탄이야 말로 악의 근원이다!!
라이덴: 대통령은 무사할 터다......
암스트롱: 하지만, 우리나라의 병사가 희생 됐다.
라이덴: 자작극이다! 뭣보다, 그만큼의 대규모적인 파병 이유가 될거라 보나?
암스트롱: 필요한건 민의(民意)뿐이다. 아메리카는 국제법을 넘어선 존재다. 그리고 우리 국민이 전쟁을 바라고 있다. "애국자들"의 정보통제는 끝났다만, 국민의 규범은 바뀌지 않는다.
라이덴: 규범.....
암스트롱: 그들이 사라졌어도 규범은 남았다. 배금주의, 전체주의, 물론 애국심도. 그들이 펼쳐온 밈은, 스스로의 신념을 갖지 못한 자에겐 안성맞춤이었다. 국가와 자기를 동일화 하면, 자기연산은 소용없어지고, 미국 국민이라는 것만으로 스스로에게 긍지를 가질 수 있다. 금전만을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한다면, 사고는 정지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지. 어떤가? 멋진 규범이지 않나?
라이덴: 말도 안돼.....
암스트롱: 일단 그 밈에 전염된 시민은, 스스로 그것을 확산해 주었다. 정보통제 서버따윈 파괴해 버려도 소용없다. 지금 아메리카의 선량한 시민들이야 말로......"Sons Of the Patriot(애국자의 아들들)"인것이다!! 허나, 그 서버의 파괴 이래 국민은 불황에 괴로워 하고있다. 그들의 긍지를 되찾기 위해서, 지금이야말로, 강한 아메리카가 필요한거다!
라이덴: 누가 군사비를 부담할텐가? 전쟁경제로 득보는건 니 새끼들 뿐이다.
암스트롱: 자본주의를 이해 못하고 잇는듯 하군. PMC도 병기산업도 고용을 창출한다. 우리들의 승리는 아메리카의 영향력을 되살릴 수 있다.
라이덴: 그걸 위해서, 다른 나라를 흙발로 짓밟겠다는건가?
암스트롱: 안심하게, 잭. 이건 대 테러 전쟁, 민간인을 죽일 생각은 없다. 적은 테러리스트와 고용된 쓰레기들 뿐이다. 하지만, 네놈은 죽어줘야 겠다. 여기에 있으면 정보전의 방해가 되니 말이다!

보스전: 메탈기어 엑셀서스
메탈기어 시리즈의 대미인 거대 메탈기어다. 처음엔 양팔의 검으로 내리찍고 휘두르기 시작하는데, 시노기로 막아내는게 가능하다. 하지만, 잘 막아내도 데미지는 소량으로 받게되니 조심하자. 어느정도 상대하다보면 다리를 내밀게 되는데 사정없이 베서 데미지를 주다보면 참격모드를 발동 할수 있게 되니 참격 모드를 이용해 다리를 잘라버리자. 양다리를 자르고, 10%이하로 HP를 남기면 타이밍 액션을 펼칠수 있으니, 이때를 노려서 엑셀서스를 썰어주면 승리한다. 승리하면, 최종 보스전이다.

암스트롱 : 잽싸기만 한 애송이 새끼가.... 이 몸이 직접 깔아뭉개주마.
라이덴 : 뭐하자는 수작이냐?

암스트롱: 간다!
라이덴: 무기도 없이....
암스트롱: 이 몸의 태클은 어떠냐?
라이덴: 당신, 평범한 상원의원이 아니군...
암스트롱: 이 몸은 스포츠맨이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정치가 나부랭이와는 단련법이 틀리다고, 같은 취급은 곤란하지! 내가 맘만 먹으면, 대통령도 날려버린다!! 상원의원님을 물로 보지마라!!!

라이덴 : 뭐하는 사람이야, 당신....?
암스트롱: 하하하.......놀라는건 지금부터다.
최종 보스전: 암스트롱 1차전

엑셀서스의 파워를 흡수한 암스트롱이 최종 보스로서 막아선다. 맨몸으로 가하는공격은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이다. 보통 공격은 시노기로 막아낼 수 있지만, 힘을 가하는 공격은 막아내기 힘드니, 주의하자. 그리도 돌진해오는것엔 주의해서 피하도록하자. 어느정도 버티고 있으면 이벤트가 진행 된다.

라이덴: 말도 안돼!
암스트롱: 무디구나!!
라이덴: 확실히 강하군......하지만, 그것뿐이다.
암스트롱: 뭣이라고?
라이덴: 뭐가 국민의 긍지냐, 뭐가 강한 아메리카냐. 경제가 악화된건, "애국자들"이 사라져서가 아니야. 니 새끼들 1%가 부를 독점하고 있으니까다! 네 목적은 결국 돈이다! 그리고 지지율! 니 새끼 따위 아무 신념도 없는.......똥에 날아드는 똥파리 새끼다!
암스트롱: 호오, 잘도 말하는군. 그럼, 좋은걸 알려주마.....확실히 지지율은 원한다. 자금도 필요하다. 하지만......이몸에겐 꿈이 있다.
라이덴: 꿈....?
암스트롱: 확실히, 국민의 긍지네 강한 아메리카네 시덥잖아. 이 몸이 바라는건 진정한 자유다. 법의 비호 따윈 필요 없이, 힘을 행사 할 수 있는 자유다. 물론 아무나가 힘을 행사 하게 되면, 투쟁은 생겨난다. 하지만, 그걸로 된 거다. 그거야말로 이 몸이 바라는 국가다. 진정한 투쟁의 세계다! 이 몸이, 미적지근함에 잠겨있는 국민들의 눈을 뜨게 해주겠다! 뭐가 애국심이냐! 뭐가 아메리카의 긍지냐아-!! 그 따위건! 돼지에게나 먹여버려라아-!!! 맘에 안드는 새끼는 쳐 죽인다! 그것이 내가 목표하는 아메리카다아-!!! 이몸이 당선되면, 썩어빠진 사회를 쳐부숴버리겠다! 쪼잔하게 벌어대는 나약한 인텔리나, 세레브나, 초식계(Metrosexial)나 영문모를 것들을 쳐죽여버리겠다아-!! 약자는 구제당하고, 강자만이 남는다 우리들은 서부 개척시대의 혼돈을, 옛되고 좋은 아메리카를, 인간이 본래 있어야할 모습을 되찾는단 얘기다아!!
라이덴: 어떻게 해서......그런.....
암스트롱: 녀석들의 밈 따윈 모르지만, 아메리카의 규범은 썩어 문드러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전쟁이건 폭력이건 전부 비즈니스다! 허나, 그러한 전쟁도 마지막이다. 이 몸이 이 시덥잖은 사회 시스템을, 조직화 되버린 폭력을 해체해 버리겠다!! 맨 주먹으로 얘기하는 개인의 투쟁을 되찾겠다!! 어떠냐, 이 몸의 정책은?
라이덴: 당신 정말로......정치가냐.......
암스트롱: 이 몸의 연설에 감동했나? 네놈들도 국가나 기업이 아닌 자신의 이상을 위해 싸울 날이 온다.
라이덴: 나는, 당신을 오해하고 있던 듯 하다......
암스트롱: 이해해 준건가? 나도 시덥잖은 전쟁을 없애고 싶은거다.
라이덴: 잘 알았다.......니 새끼가 진정한 쓰레기 새끼란 것을!!
암스트롱: 이 사회엔 개혁이 필요하다!! 허나, 개혁엔 희생이 따른다!
라이덴: 희생되는건 언제나 약자들이다. 옛되고 좋은 아메리카라고? X 까지 마! 돈에도 체력에도 축복받고서, 부자유스럽지 않게 자란 새끼가! 억압받은 약자들의 아픔을 아느냐!!
암스트롱: 뭐가 약자냐!! 네놈은 힘으로 적을 찍어누르고 살아 올라온 인간이다!! 이해할터다! 이 몸의 이상을!!
라이덴: ......다음은 니 새끼의 주둥아릴 찢어발겨주마!

이번엔 맨주먹으로 암스트롱을 상대한다. 이번 판에선 죽진 않으므로 주먹질만 하다가 나타나는 타이밍 액션을 제대로 실행하자


라이덴: X발........왜 안통하는거지....?
암스트롱: 하하하.......여러 충격에 대하여, 단숨에 경화하는 나노머신이다.......편리하지, 잭. 간지럽구나! 끝장내주마. 죽어! 죽어라! 죽어버리거라!!! 어라? 아직 안 죽었나......
울프: 라이덴!
라이덴: 울프.....!
울프: 재생개시
사무엘: 하핫.......재미있어졌다. 잭의 본성을 내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대들줄이야.......암스트롱의 이상도 좋지만, 한 자루의 검으로 어디까지 해나가는지 보고 싶어졌다.
라이덴: 샘......
사무엘: 내가 잭에게 이기면 그걸로 된거다. 어차피 그 자식도 거기까지의 남자였단 거다. 허나, 만에하나.......이 몸이 지면.......이 검의 ID엔 시간제한(TIME LIMIT)이 달려있다. 뒷일은 너에게 맡기마, 부탁한다, 울프.
암스트롱: 하! 재밌는 짓거릴 하지 않는가, 방랑자......그래서 어쩔테냐 똥개? 검만 바꾸면 이 남자가 이길거란 건가? 뭘 하건, 네 자유다. 허나, 자유는 책임이 따르지. 잭이 죽으면, 자신이 어떻게 될 지는 알고있을테지?
울프: AI인 나에게 죽음의 공포따윈 없다. 생물에 의한 개체유지본능은 없다 내가 바라는건 밈의 계승......그리고 내가 죽으면, 나의 밈은 사라진다.
암스트롱: 지적인 판단이군.
울프: 허나, 라이덴! 나도 너의 밈에 감염되버린듯 하다. 샘의 얘기를 듣고 망설이기도 했지만....... 나의 규범은 정해졌던듯 하다. 누군가에게 도움받은 자는 그 누군가를 도와주고싶다는 거다!!
암스트롱: 닥쳐라!! X새끼가아-!!!!!
라이덴: 스티븐!! 내 활인검은 이제 없다......존재하는건 단지, 사람을 베는검이다. 허나, 그런거라면, 이 검으로........놀아줘야겠다.

사무엘의 검으로 최종전을 시작한다!!

암스트롱 : 오거라!
라이덴: O.K.......그럼 간다!

최종 보스전: 암스트롱 최종전
순수한 투쟁과 힘으로서 국민에게 경종을 울리려는 스티븐-암스트롱과의 마지막 결전이다. 1차전때와 같이 힘을 모아서 발생하는 투기를 이용해 다양한 공격을 가한다. 돌진계 공격과 잡기 기술도 있으니 조심해서 싸우도록 하자. 최종 보스인 만큼 HP도 2배인 200%다. 40%를 깎으면, 위로 올라가서 파츠를 집어 던지는데, 3번에 걸쳐 참격모드를 이용해 베는 간격을 잘 계산해서 베야 한다. 4번째에 돌진해 오는 암스트롱의 면상을 그어주면 클리어 가능하다. 그 후에 암스트롱이 에너지를 모으기시작하는데 이틈을 이용하여 배후에서 참격모드를 이용해 정해진 스팟을 그어주면 그로기상태가 되므로 이틈을 노려서 사정없이 난도질 해주자. 95%정도에서 또 다시 같은 타이밍 액션을 벌이므로 무난하게 클리어 하도록 하자. 이 과정중에 간혹가다. 암스트롱이 강펀치를 날려 라이덴의 자세를 흐트러뜨린후 일격을 가하려 할것이다. 이때 뜨는 타이밍 액션으로 반격해주면, 데미지를 되돌려줄수 있을것이다. 10%로 HP를 감소시키면, 마지막 타이밍 액션이 뜬다. 완벽하게 끝내주도록하자.

라이덴 : 이걸로 끝이다!!
암스트롱: 대단하다.......잭.......
라이덴: 꿈은 끝났구나.
암스트롱: 아니다, 개인과 개인이 싸워서.......강한자가 이겼다......그것이 이 몸의 이상이다......이제부터도......상업화된 전쟁이나.......신념을 가지지 않은 돼지새끼들이 우글거린다 생각하면.......구역질이 난다만........하지만, 나는 좋은 이해자를 만났다.......이봐, 잭. 자네는 지금부터도.......힘으로 마음에 안드는 새끼들을........때려눕히면 된다........그거야말로, 이 몸의 꿈의......구현이다......기쁘구나.......자네는........또 다른........이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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